롯데렌탈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후원하는 'mom편한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롯데그룹 사회공헌 브랜드인 'mom편한'과 아시아 No.1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의 차량 렌탈 서비스 역량을 접목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 여행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번 'mom편한 동행' 프로그램으로 평소 여행기회가 부족했던 장애인 가족들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차량렌트(기사포함)를 포함한 여행 경비 일체를 지원하고 임직원들도 함께 동행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18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및 샤롯데 봉사단으로 구성된 20여명은 아홉 가정의 장애아동 가족들과 함께 7월 25, 26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양평 일대를 여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낸다. 또한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mom편한' 브랜드의 취지에 따라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즐거운 휴식시간도 제공했다.
행사 첫 날 샤롯데 봉사단과 장애아동은 이천 세계도자센터를 방문해 도자기 박물관 견학 및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고, 이 시간 동안 장애아동 엄마들에게는 곤지암 화담숲을 거닐며 아름다운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휴식 시간이 마련되었다. 또 이튿날엔 양평 양떼목장을 방문해 양들에게 먹이를 주고 만지며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건초 먹이주기뿐만 아니라 직접 피자,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의 시간을 갖는다.
롯데렌탈 경영지원부문장 남승현 상무는 "롯데렌탈이 보유한 특성과 역량을 십분 활용해 소외계층을 비롯한 보다 많은 이들이 여행의 기쁨과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교통약자들을 위해 롯데렌탈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렌탈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013년 근이양증 환자 가족의 여행지원을 시작으로 작년부터는 밀알복지재단과 연계해 자폐, 발달지연, 지적장애아동 가정 등 더 많은 소외계층 가족들이 자유로운 여행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평소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에게 휠체어 리프트 기능이 장착된 승합 차량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인과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