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4번타자 김재환의 동점 홈런이 터졌다.
김재환은 2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3-4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LG의 두번째 투수 고우석을 상대했다.
김재환은 1S에서 2구째를 타격해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30호 홈런이자 승부를 4-4 원점으로 되돌리는 점수였다.
한편 김재환은 이날로 지난 2016시즌부터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8번째 기록이다.
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