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세 프로듀서 겸 래퍼 지코가 콘서트 티켓 초고속 매진으로 솔로 파워를 드러낸 가운데 콘서트 포토를 추가로 오픈해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18일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될 지코의 첫 단독 콘서트 'ZICO "King Of the Zungle" Tour in Seoul(지코 "킹 오브 더 정글" 투어 인 서울)'의 콘서트 포토를 추가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지코는 한 손으로 얼굴 일부를 가린 채 심오한 표정을 지으며 시선을 아래로 던지고 있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패턴룩과 화려한 액세서리로 멋을 더한 지코는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시키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는 또 다른 무드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King Of the Zungle'은 지코가 지난 2011년 데뷔 이후 약 7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로, 앞서 혼란스러운 정글을 평정한 왕을 연상시키는 지코의 모습과 뜨거운 불길이 어우러진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하며 지코가 선사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예감케 했다.
이번 공연은 지코가 공연 타이틀 및 콘셉트 기획 등 콘서트 제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자신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구축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상을 달리고 있는 지코의 독보적인 음악적 기량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16일 오후 8시 예스24를 통해 단독 오픈한 'King Of the Zungle' 콘서트 티켓은 오픈 직후 초고속 매진을 기록해 팬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입증했다.
또한 지코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하고 시원한 입담은 물론, 음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드러내며 콘서트 셀프 홍보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적재적소의 웃음을 주며 탁월한 예능감을 과시, 다재다능한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코는 'King Of the Zungle'의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및 10월에 월드투어를 펼칠 예정이며, 오는 30일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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