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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N 2018 LA' 티켓 오픈 한 시간 만에 2만5천여 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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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컨벤션인 KCON이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 미국 LA에서 콘서트 티켓 오픈 첫 날 한 시간 만에 2만 5천여 석 매진을 기록했다. 역대 최단 시간 매진돼 K컬쳐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KCON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KCON의 탄생지인 LA에서 7회째를 맞는 'KCON 2018 LA'는 현지 시간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컨벤션과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로 구성된다.

에일리, 청하, 크러쉬, 다이나믹듀오, 프로미스나인, 골든차일드, 임팩트, 인투잇, 모모랜드, 뉴이스트W, 펜타곤, 세븐틴, 트와이스, 워너원 등 14팀의 아티스트가 'KCON 2018 LA' 콘서트에 참석한다. 스페셜 아티스트로 다비치, 드림캐쳐, 준, 미아, 로이킴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주목 받는 신인부터 글로벌 무대를 뒤흔든 대세 아티스트까지 초호화 라인업에 LA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 역대 최초로 스테이플스센터 3층까지 모든 좌석을 열어 티켓을 오픈했으나 KCON을 기다려온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단시간 매진으로 이어졌다. KCON 콘서트를 함께 하고자 하는 많은 팬들의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무대 정리를 통해 추가 좌석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CJ ENM은 'KCON 2018 LA'를 찾는 관객들을 위해 콘서트를 비롯, 한국의 최신 콘텐츠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컨벤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아티스트들이 현지 팬들과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갖는 등 아티스트 연계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계획.

KCON은 CJ ENM이 2012년부터 햇수로 7년째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컨벤션이다. 특히 신인 및 중소기획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는 세계 각지의 팬들과 접점을 형성하고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상생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다. K-POP 콘서트를 비롯, 드라마, 영화, 뷰티, 패션, 음식 등 한국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해외 팬들에게 전파해 온 KCON은 북미, 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현재까지 총 68만 7천 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다. 2018년에는 4월 일본, 6월 뉴욕을 거쳐 8월 미국 LA에서 개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