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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장 김려욱→슈주 려욱"…려욱, 팬·멤버 환대 속 오늘(10일)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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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2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려욱은 10일 오전 충청북도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공원 미루나무 숲에서 팬들과 취재진들 앞에 섰다.

이날 현장에는 300여 명의 팬들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시원, 동해이 함께 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려욱은 "안녕하세요. 병장 김려욱에서 민간인 김려욱, 슈퍼주니어 김려욱으로 돌아왔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멋진 활동할 테니까 응원해 주시고 슈퍼주니어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군 생활 중 가장 힘이 된 걸그룹으로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레드벨벳을 꼽았다.

려욱은 "사실은 우리 멤버들이 나오면 다른 전우들이 텔레비전을 돌린다"면서 "레드벨벳, 트와이스, 블랙핑크, 모모랜드, 에이오에이, 여자아이들 등 엄청 돌려봤다. 너무 보고 싶다. 후배들 잘 챙겨드리겠다"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려욱은 "무사히 전역했으니까 대중들과 못 본 만큼 더 열심히 노래하고 춤 추고 그런 가수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앞서 려욱은 지난 2016년 10월 11일 현역 입대 후 군악대로 복무했다.

한편 이날 제대한 려욱은 곧바로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12일 전역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