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드웨인 존슨이 매일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드웨인 존슨'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한밤'은 영화 '스카이 스크래퍼'로 돌아온 '인간 헐크' 드웨인 존슨을 만나기 위해 직접 홍콩을 방문했다. 드웨인 존슨은 "한국말로 최고로 섹시한 남자를 뭐라고 하나요"라고 물으며 자기 자신을 "제일 섹시한 남자"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스카이스크래퍼'를 소개했다. "내가 맡은 역할은 다리 하나를 잃은 남자다. 어느날 그의 가족은 화제가 난 빌딩에서 인질로 잡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매번 '한계 없는 액션'을 선보였던 드웨인 존슨은 이번 영화에서 허공에 맨몸을 과감히 날리고, 초고층 빌딩에 매달리는 등 고난도의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포터 서재원은 그의 실제 힘을 확인하고 싶다며 드웨인 존슨에게 팔씨름을 요청했다. 드웨인 존슨은 조금이라도 그의 팔을 움직여보려 안간힘을 쓰는 서재원에게 "준비 됐니?"라고 물어 유머감각을 드러냈다.
어디서든 드웨인 존슨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두꺼운 팔뚝을 지닌 그는 몸 유지 비법이 '매일 운동하기'라고 말했다. 자전거 타기와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그는 '헉'소리 나는 운동법을 공개했는데, 헬스를 할 때 '300kg'이 넘는 기구를 든다고 밝혀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