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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미스터 션샤인'→'나길연' 출연…대세 행보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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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윤경호가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에 출연한다.

9일 윤경호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윤경호가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100% 사전제작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연출 권혁찬, 극본 이남규 오보현 문종호, 제작 YG스튜디오플렉스)는 하루살이 싱글녀 이연서(김가은 분)가 우연한 사건으로 월드스타 강준혁(성훈 분)을 길에서 줍게 되며 그려지는 본격 코미디 감금 로맨스로, 앞서 성훈, 김가은, 박수아, 지호성, 허준석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윤경호는 극 중 '변형사'로 등장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윤경호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영화 '그래, 가족', '리얼', '옥자', '군함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존재감을 발산,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완벽한 타인'에 이어 '다운', '사바하' 등에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충무로 대세 배우'다운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윤경호는 7일 첫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해 열연을 펼쳐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높여 큰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tvN '비밀의 숲', KBS '마녀의 법정', MBC '로봇이 아니야' 등 그간 다수의 드라마에도 출연해 윤경호 특유의 실감나는 캐릭터 표현으로 브라운관에서도 '대체불가 존재감'을 과시해온 바 있는 윤경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존재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윤경호가 출연하는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100% 사전제작으로 오는 하반기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단독 선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