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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 2번 연기된 듀브론트, 5일 두산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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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듀브론트가 5일 두산 베어스전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두산전을 앞두고 "듀브론트를 내일 선발로 등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듀브론트는 앞서 두 차례 등판이 연기됐다. 지난 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휴식을 취했다. 3일 사직 두산전에 다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이 경기도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지면서 다시 기회를 놓쳤다. 조 감독은 4일 브룩스 레일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조 감독은 "듀브론트가 앞서 두 번을 쉬었다"며 "대기 기간이 길어지면 선발 투수 입장에선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듀브론트는 올 시즌 15경기서 5승4패, 평균자책점 4.12다. 4월까지 4패에 그쳐 부진했으나 5월 1일 KIA 타이거즈전 승리부터 6월 20일 KT 위즈전까지 9경기서 5승 무패를 달리고 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