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쇼를 펼친 네이마르가 멕시코전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브라질은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년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한 '에이스' 네이마르의 활약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월드컵 멕시코전 5경기 무패행진(4승1무)을 이어갔다. 브라질은 7일 오전 3시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벨기에-일본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네이마르의 활약이 눈부셨다. 네이마르는 6분 결승골을 넣었다. 네이마르가 중앙으로 돌파하며 힐패스로 내주자 윌리안이 왼쪽을 돌파했다. 윌리안이 땅볼 크로스를 한 볼을 네이마르가 슬라이딩하며 마무리했다. 후반 막판에는 측면을 파고든 뒤 날카로운 패스로 피르미누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브라질의 8강행을 이끈 네이마르는 경기 후 FIFA가 선정한 공식 MOM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