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전이 우천 취소됐다.
이날 낮부터 대전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홈팀 한화는 대전구장에 대형 방수포를 깔아놓으며 대비에 나섰다. 하지만 빗줄기는 약해졌다 강해지기를 반복했고, 방수포가 깔리지 않은 양팀 더그아웃 앞 및 외야 일부에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결국 경기 감독관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오후 5시45분에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