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선을 넘는 녀석들' 동갑 듀오 김구라와 설민석이 세계 불가사의 앞에서 '인디아나 존스'로 변신했다. 감동 브레이커와 이상주의자 극과 극 두 사람이기에 말 탄 카우보이로 변신한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22일) 밤 방송되는 MBC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기획 박현석 / 연출 정윤정 오미경 / 이하 '선녀들') 10회는 김구라-이시영-설민석-샤이니 민호가 요르단의 반전 매력을 한껏 체험한 뒤 국경선을 넘어 이스라엘로 가는 요르단-이스라엘 탐사가 공개된다.
요르단 여행 중인 김구라와 설민석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 촬영지인 페트라에서 과감히 말에 올라타며 해리슨 포드에 빙의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구라와 설민석은 승마 고객을 유치하려는 관광지 상인들의 3차에 걸친 치열한 분쟁(?) 끝에 간신히 말에 올라탄 뒤 "완전히 애리조나 카우보인데"라며 유유자적 페트라 관광을 즐겼다.
이후 말에서 내린 두 사람은 세계 불가사의 중 한 곳인 페트라를 둘러보며 고대 나바테아인의 역사와 지혜를 되새기는가 하면 나바테아 문명의 최대 걸작 '알 카즈네'를 둘러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동갑 듀오 김구라와 설민석은 요르단을 떠나 이스라엘로 향하며 세 번째 선을 넘는 순간을 함께 맞이할 예정으로 재미와 훈훈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인디아나 존스'로 변신한 김구라와 설민석은 어떤 모습일지, 카우보이 두 남자의 요르단 여행 이야기는 오늘(22일) 밤 9시 5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로 터는 세계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은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을 중심으로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
실제 발로 거닐며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선을 넘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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