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도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김연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김연아입니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 선수의 지목을 받아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기부로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이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이라는 문구와 함께 승일희망재단 로고 사진을 게재했다.
명실상부한 피겨여왕이자 대한민국의 국민영웅인 김연아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면서 어마어마한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겨퀸 김연아는 아이스버킷챌린지 외에도 수도 없이 기부를 해 온 '기부퀸'이다. 김연아는 그동안 기부해온 누적 액을 2015년 기준 30억원을 넘는다. 여기에 비공식 기부 금액을 더하면 그 이상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29일 션을 시작으로 이뤄진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루게릭 요양 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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