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티스트 에이전시 휴맵컨텐츠(대표 이현철)가 처음으로 동문파트너즈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휴맵컨텐츠는 동문파트너즈가 운용중인 국내 VC 다산에스비에이재기투자조합을 통해 10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2015년 설립 이후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공략을 목표로 비, 육성재, 현아 등과 프로젝트를 전개해온 휴맵컨텐츠는 이번 VC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해외 에이전시 시스템 강화 및 해외 사업의 가속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휴맵컨텐츠 이현철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글로벌 아티스트 에이전시 사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매니지먼트 회사와 에이전시 회사의 독립적 구조가 정착된 미국 헐리우드 시스템을 국내에도 도입하여, 아시아를 주도하는 아티스트 에이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투자를 이끈 동문파트너즈 서상영 부대표는 "휴맵컨텐츠의 데이터 기반 수요 예측프로그램과 아티스트와의 독점계약 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VC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한류 아티스트 및 문화 콘텐츠가 글로벌화되고 엔터테인먼트 분야 내 전문 아티스트 에이전시 사업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현 상황에 따라, 시장주도성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업이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휴맵컨텐츠는 아티스트의 해외 콘서트?팬미팅 및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에이전시로, 최근 미디어 매체 운영 및 브랜드 광고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