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SC현장]"이 조합 옳다!"…'포토피플' 김재중서 유선호까지, 케미를 기대해(종합)

by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 조합 옳다!"

6명의 포토 크루가 카메라를 품에 안고 6박 7일 동안 도쿄 전역을 돌며 포토그래퍼에 도전하게 되는 감성 힐링 예능 '포토피플 인 도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재중, 조세호, 남우현, 이태환, 임영민, 유선호 등이 출연한다.

'포토피플 인 도쿄'는 지난 5월 공개된 '포토피플 인 파리'에 이은 두 번째 시즌. 1편에서도 활약했던 김재중과 조세호, 그리고 남우현, 이태환, 임영민, 유선호가 카메라를 들고 7일 동안 도쿄 전역을 발로 뛰며 포토그래퍼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는다.

세계적인 스트릿 패션의 중심인 도쿄에서 사진으로 하도니 포토 크루들이 다양한 미션을 통해 포토그래퍼로 성장하는 모습, 유명 남성 패션지 '레옹'의 화보 사진 촬영, 방송 최초 포토 크루들의 집 공개, 도쿄에서의 숙소 생활, 크루들의 찰떡 케미 등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

1화 공개에 앞서 이미 온라인상에 포토 크루들의 일본 촬영 당시 사진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고 촬영 당시 일본 팬들의 환대로 남다른 인기도 증명해 보인 바 있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조창완 PD는 "지난 시즌이 사진을 위주로 했다면 이번 시즌은 멤버들의 케미가 워낙에 좋아서 케미 위주로 오락성이 더 높아졌다. 멤버들이 가가 위시리스트를 각자 써내서 그 위시리스트에 따라 동선을 잡았다. 멤버들이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작진도 기뻤다. 이번 시즌이 잘 되서 시즌3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조 PD는 "시즌2 들어가기 전에는 이번에는 브로맨스를 위주로 해보자는 제작진의 의견이 있었다. 세호씨와 재중씨가 시즌 1에 이어 계속 가는 걸로 하고 새로운 분들 섭외에 대해 고민하다가 친분도 있고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는 분들을 섭외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 하게 된 김재중은 "이번에는 멤버 구성도 굉장히 어려진 느낌이다. 선호군이 2002년생이다. 저한테는 공생들이 있어서 그런지 어려진 것 같은 느낌, 순수하게 돌아간 것 같더라.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멤버 구성에 대해 "시즌 1 때는 세호 형보다 더 형님도 있었고 여성 멤버들도 있다보니 긴장도 더 높았다. 그런데 이번 멤버들은 남자멤버들끼리 있으니까 서로 거리낌 없이 지낼 수 있었다. 만나자마자 같은 방을 쓰면서 친해지고 서로에 대한 거리를 좁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호 형은 두 번째 촬영을 하다보니까 세호 형에게 너무 의지가 많이 됐다. 형이 가장 형이다 보니까 우리들의 실수가 실수처럼 안보이고 애교처럼 보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역시 시즌2에서도 합류하게 된 조세호는 "시즌2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시즌1을 통해서 재중씨와 가까워졌는데 함께 또 할 수 있어서 기쁘다. 하나 부담스러웠던 건 이번 시즌에서는 큰형 역할이라 책임감에 대해 부담이 됐는데 이 친구들과 지내보니까 이 친구들과 수학여행에 온 것 같이 잘 지냈다"며 "선호 군하고는 스무살 차이가 나지만 그 스무살 차이가 보이지 않을 만큼 선호군도 저에게 편하게 다가와줬고 저도 선호군과 대화가 통한다고 생각한다. 함께 해준 친구들이 먼저 나서서 행동하려고 해줘서 굉장히 즐겁게 촬영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즌 2에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남우현은 사진에 일가견이 있는 인피니티 멤버 엘로부터 사진에 대한 조언울 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엘 씨가 사진 관련 책을 냈었는데 엘 씨가 잘 하라며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구도 같은 조언이라기보다 사진에 제 생각을 담으라고 조언해줬다"며 "저는 원래 사진을 좀 잘 찍어서 딱히 어려운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막내 유선호는 시즌1 멤버이자 '프로듀스101'에서 호흡을 맞췄던 사무엘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히며 "사무엘이 포토피플 시즌1을 먼저 해서 제가 시즌2를 하게 됐다고 먼저 연락을 했다.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걱정하지 말고 재중이 형과 세호 형이 다 알아서 해줄거라고 했다. 정말 재미있게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토피플 인 도쿄'는 11일 오후 5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