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인기 블록버스터 시리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322만명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충일 연휴였던 지난 6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2'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180만657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쥬라기 월드2'의 누적 관객수는 322만1636명이다.
개봉 첫 주에만 300만명 이상을 동원한 데 성공한 '쥬라기 월드2'. 개봉 첫날 100만 관객 돌파, 4일 만에 200만 돌파, 5일 만에 300만 돌파에 연이어 성공한 '쥬라기 월드2'는 앞서 극장가 신드롬을 일으킨 '신과함께-죄와 벌'(17, 김용화 감독) '암살'(15, 최동훈 감독) 등의 흥행 속도와 비견될 뿐만 아니라 '베테랑'(15, 류승완 감독)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기록(276만명)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1000만 영화에 버금가는 흥행 포텐을 보여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오션스8' '탐정: 리턴즈' 등 쟁쟁한 금주 신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개봉 2주차에도 지속될 흥행 돌풍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쥬라기 월드2'은 주말 동안 좌석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관객 수, 예매율, 좌석 점유율까지 트리플 1위를 달성해 금주 수요일 지방 선거 연휴까지 폭발적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쥬라기 월드2'는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제프 골드브럼 등이 가세했고 '몬스터 콜' '더 임파서블'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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