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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 축제 '2018 서울오토살롱' 7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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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매니아 및 애호가들을 위한 자동차 축제인 '2018 서울오토살롱'이 오는 7월 개최된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2018 서울오토살롱' 전시행사를 오는 7월 19~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만8358㎡에 국내외 약 150개사 900부스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해 서울오토살롱에는 한국, 독일,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8개국 115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 4일간 약 6만8000명이 찾아오며 현재까지 누적 참관객은 총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2018 서울오토살롱에는 튜닝파츠, 카케어 용품, 전장제품 및 소모품, 인테리어 제품 등을 포함하는 액세서리와 함께 전문 튜닝샵 및 멀티 시공샵에서 출품하는 튜닝카, 오토라이프를 업그레이드 시켜줄 다양한 서비스, 캠핑카, 튜닝카, 슈퍼카 등 다양한 애프터마켓 제품 및 색다른 자동차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자동차 튜닝제도 정착을 위한 한국자동차 튜닝포럼과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 세미나를 개최, 튜닝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과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등의 트렌드에 맞춰 자신의 행복을 위한 소비 및 취미생활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레트로핏, 카오디오, 캠핑 등 차와 연계된 다양한 취미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제품 및 튜닝카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 친환경차인 전기차도 전시할 계획이며, 자동차 튜닝샵 프랜차이즈 덱스크루와 함께 튜닝 스쿨도 진행한다.

서울오토살롱 사무국 관계자는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히 이동하는 도구, 즉 탈 것을 넘어 취미 등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공간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튜닝의 범위를 대중화시키며, 자동차 매니아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일종의 자동차 페스티발 같은 특별한 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