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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두니아' 신선+재미 다 잡은 MBC 일요예능 화제성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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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과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가 일요일 비드라마 중 가장 높은 TV화제성을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조사에 따르면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연출 오누리)이 지난 3일(일) 방송된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 중 16.83%의 높은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색다른 포맷의 등장으로 큰 화제를 모은 MBC 언리얼 버라이어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연출 박진경,이재석,권성민)가 점유율 16.68%를 기록, 나란히 동시간대 1,2위에 오르며 일요일 저녁 왕좌 자리를 빛냈다.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예능 신세계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워프된 멤버 유노윤호, 정혜성, 루다, 권현빈, 샘 오취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거대한 공룡의 등장으로 목숨을 건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가운데, 이들의 운명을 시청자의 실시간 문자 투표로 결정하는 등 이제껏 보지 못한 파격적인 포맷으로 프로그램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복면가왕'에서는 '동방불패'가 파죽지세 8연승을 거두며 하현우에 이어 역대 가왕 랭킹 2위에 올랐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워너원 황민현과 라이관린, 창민, 레이디제인, 프로미스9의 박지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선한 재미와 웃음으로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MBC '복면가왕'은 일요일 오후 4시 50분부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저녁 6시 45분에 연이어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