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강민호는 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5번-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4-0으로 앞서던 8회 1사후 타석에 선 강민호는 상대 두번째 투수 장현식의 3구 127㎞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긴 1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3호.
이에 앞서 4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강민호는 상대 선발 이재학의 2구 130㎞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강민호는 1회 2타점 적시타에 이어 홈런 2개로이날 팀이 얻은 5점 중 4타점을 혼자 만들어냈다.
강민호의 솔로포로 삼성은 8회 현재 NC에 5-0으로 앞서가고 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