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도심속 14명의 소년들이 숲속의 왕자가 됐다. 사랑과 우정이 뭉친 14명의 보이그룹 멤버들이 오늘은 가족 같은 형제가 되는 날이다. 무대에서 만큼은 각자 성격도 개성도 스타일도 다른데 오늘 만큼은 다같이 멋진 귀족이 됐다. 혜성처럼 나타난 14명의 보이그룹 원포유(14U., 리더 이솔 고현 로우디 비에스 경태 리오 은재 세진 도혁 루하 우주 도율 영웅 현웅)가 경기도 가평의 한 숲속의 별장에서 '포레스트 킹덤(FOREST KINGDOM)' 컨셉으로 GanGee(간지) 화보촬영이 진행 됐다. 화려하고 의젓한 귀족으로 변신한 14명의 소년들은 이날만큼은 도심을 탈출해 새로운 숲속의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멋진 왕자가 되었다.
이날 한류 연예패션 잡지 GanGee(간지) 컨셉화보 'FOREST KINGDOM(포레스트 킹덤-숲속의 왕국을 건설하다)' 과 관련해 각 멤버들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우선 멤버 도율은 GanGee(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겪고 왔는데 좋은 곳에 와서 힐링하면서 화보촬영 하는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고 말했다. 경태 역시 "(숲속의 왕자) 컨셉 시안을 보고 인터넷으로 포즈를 찾아보고 연습도 많이 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장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리오도 "전체 화보촬영은 처음인데 너무 뜻 깊고 무엇보다 좋은 추억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원포유 2집 앨범 '예뻐지지마(Don't be pretty)', '뚜루뚜루(Dooroo Dooroo)' 에 대해서 이솔은 "컴백곡인 예뻐지지마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신스팝 요소가 가미된 댄스곡으로 한 여자를 간절하게 소유하고 싶은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입니다." 라고 소개했다.
특히 '뚜루뚜루'는 14명 소년들의 수줍은 고백을 콘셉으로 귀여운 망치 안무와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 노래로 팬층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포유 활동 하면서 멤버들 크게 달라지 점에 대한 얘기를 들려줬다. 비에스는 "연습생 생활을 할때는 표정이나 안무나 다같이 맞추기엔 좀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있었거든요. 근데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각자 모니터링도 열심히 해주고, 서로에 대한 단점을 보안 해주다보니 2집 활동을 하면서 각자 본연의 실력과 색갈이 확실히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부분이 데뷔 전과 후의 가장 큰 달라진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로우디는 "무엇보다 데뷔를 하고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국내.외 팬분들도 많이 생겨서 너무 감사할뿐이에요. 연습생 시절에는 멤버들끼리만 의지하고 위로했는데, 지금은 많은 팬분들이 저희의 힘의 원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에 대해서 은재는 "파워 오브 케이 방송을 하면서 리허설을 하는데, 멤버수가 많은 그룹이고 뛰는 안무가 많다보니 무대 한쪽이 주저 앉은적이 있어요. 다행히 다친 인원 없이 후다닥 재공사를 하고 공연에 올랐던게 기억에 남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 우주는 "더 쇼 방송 리허설을 하다가 로우디가 무대 사이드에 빈공간이 있었는데, 로우디가 그 빈공간으로 떨어져서 갑자기 화면밖으로 사라진거에요. 그 와중에 저희 멤버들은 각자 열심히 하느라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중에 알게됐을때 다같이 포복절도했죠.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푸하)…" 라고 말했다.
또한 도혁은 "제가 연습생으로 합류할 시점에 마침 이솔이형 생일이었는데 멤버들끼리 몰래카메라를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그때 저도 같이 얼떨결에 동참해서 몰래카메라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던게 가장 기억에남고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도울 역시 "저희가 엑스팀 엘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현재는 제가 엑스팀이거든요. 처음 엘팀으로 배정받고 제 기준에서는 나름 많은 준비를 미리 해놓았고 앞으로도 집중 해야겠다 싶었는데, 몇분 사이에 포지션이 바뀌어버려서 그때 많이 울었어요. 그리고 은제형은 형으로서 굉장히 배울점도 많고 동시에 무서운 형이여서 친해지긴 다소 어려웠는데, 그때 같이 울었던 소녀감성을 계기로 더 가까워 졌던게 기억에 남습니다(하하)" 라고 전했다.
한류 바람을 몰고온 아이돌 원포유는 일본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형성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웅은 "기본적으로 살아온 환경과 문화가 다르다보니 매번 어떤 곡이 좋은지 취향도 다를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희 국내 팬분들은 저희 존재 자체를 좋아해주셔서 그저 너무 행복하고 감사할 따릅니다".
세진도 "공연하면서 느낀건 국내는 리액션이 크고 일본분들은 노래에 자체 감성에 빠져 취해있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그리고 나이때도 상당히 다양한데, 가족분들과도 공연을 많이 보러와주시는 부분이 가장 크게 다른것 같아요."
또 원포유는 '성실돌', '순수돌'이라는 수식 어답게 각종 많은 홍보대사나 문화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영웅은 "최다 그룹인만큼 제일 먼저 얻고싶었던 타이틀은 칼군무돌 실력돌 이었는데, 지금은 팬분들과 대중분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기때문에 친절돌, 남친돌 타이틀을 가지고싶습니다! 라고 말했다.
리오는 "저는 무엇보다 롱런돌, 끼와 재능을 무궁무진하게 보여줄수 있다는 뜻의 무한돌 타이틀이 욕심납니다(하하) 저희의 끼와 능력에는 한계가 없다라는 부분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은재는 ".먼저 온리유 팬분들께서 지금도 많은 사랑을 주고 계시지만, 그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앞으로도 다양하게 많은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끝까지 사랑해 주시고 많은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비에스 역시 "어딜가든 스페셜한 그룹을 목표로 열심히 성장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저희의 존재가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원포유는 세계로!! 라는 말이 어딜가든 언어 혹은 소통의 벽없이 다재다능한 글로벌 그룹이 되도록 인정받음과 동시에 많은분들께 더 멋진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해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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