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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지명타자...조수행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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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두산은 26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김재환을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

김재환이 수비에서 빠짐에 따라 외야 재구성이 필요했는데 좌익수 정진호-중견수 박건우-우익수 조수행으로 정리가 됐다. 조수행이 시즌 2번째 선발 출전을 하게 됐다.

"확실한 1번이 없다. 정진호, 류지혁, 조수행 등이 들어가야 한다"며 고민한 김태형 감독은 정진호를 1번, 조수행을 2번으로 배치했다. 정진호(좌익수)-조수행(우익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최주환(3루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서게 된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