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인 블록체인 산업 관련 정보 공유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서비스들을 공개하는 데모데이 ' 불금의 ICON - New kids on the block(chain)'가 열린다.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열풍보다 블록체인 기술 생태계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집중해서 진지한 논의를 전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이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 AD4th(대표 홍준)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창업생태계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했던 양석원 PM이 행사의 기획과 운영을 맡고 있으며 더루프(대표 김종협)에 후원으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에서 개최된다.
AD4th의 홍준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는 작년부터 해외 및 국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며, 플랫폼 성격의 블록체인 기술들이 상용화 되면서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또 한 번의 커다란 IT 생태계의 구축과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더루프의 김종협 대표는 "빠르게 발전하는 블록체인 기술에 비교해 실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는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ICON과 같이 실제 서비스가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들이 다수 나타나길 바란다"고 행사에 기대하는 바를 드러냈다. 본 행사는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발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발표 및 Q&A로 구성되며, Q&A에는 더루프 김종협 대표, 한재선 그라운드 X 대표, 해시드 김서준 대표, 업비트 박재현 CTO, 언블락 이희우 대표 등 블록체인 산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해서 5개 프로젝트가 27일 데모데이를 앞두고 있다.
선정 프로젝트는 27일 오후 7시에 블록체인 산업 전문가 투자자와 함께 일반인 1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개하고, 발표 참가프로젝트 팀에게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기회, 사무공간, 기술 멘토링 등을 더루프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우승팀에게는 3백 만원에 해당하는 ICX 암호화폐를 지급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양석원 PM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며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팀들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데뷔무대가 매월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