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문규현이 올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렸다.
문규현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3회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문규현은 김광현이 던진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김광현을 상대로 얻은 첫 홈런이자, 올 시즌 첫 홈런이다.
3회말 롯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가 SK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