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만화가협회는 19일 총회를 열고 유환석씨(62· 전 스포츠조선 미술부장·사진)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3년.
강원도 춘천 출신의 유환석 신임 회장은 레이디경향 신인만화가 모집 당선으로 데뷔해 스포츠조선에서 미술부장, 편집위원으로 일하며 시사만화 '헹가래'를 5000여 회 연재했다. 월간 디자인 '92년 베스트일러스트 5'에 선정됐다.
유 회장은 현재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회와 강원디자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강원대학교 미술학 석사로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에 출강중이다. 유 회장은 "'회원전 및 국제교류전 확대'와 '한국 만화 110년 전시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사만화가협회는 '고바우영감'의 김성환, '나대로 선생'의 이홍우 작가 등이 주축으로 1995년 창립, 전국 종합 일간지 신문사 소속 전,현직 시사만화가들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