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가 다시 한번 리야드 마레즈 영입을 노린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맨시티가 올 여름 마레즈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올 1월이적시장, 마레즈 영입을 시도했다. 공격진의 줄부상에 시달리던 과르디올라는 마레즈를 그 대안으로 점찍었다. 맨시티는 6000만파운드까지 제시했지만 레스터시티는 마레즈를 지켰다. 마레즈는 이 이적 불발 후 팀 훈련을 이탈하는 등 한동안 후유증에 시달렸다.
맨시티는 다시 한번 마레즈를 원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레즈가 약점을 메워줄 수 있는 선수라고 여기고 있다. 맨시티는 측면 공격수 백업 멤버가 부족하다. 레스터시티는 이제 적절한 가격만 온다면 마레즈를 팔 수 있다는 입장으로 돌아섰다. 마레즈는 계속된 이적 실패로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레스터시티는 이적료를 낮게 부르지는 않을 것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