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로건 베렛이 3연패의 위기에 빠졌다.
베렛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7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다.
2회까지 실점없이 끝낸 베렛은 3회 1사 후 김재현에게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내줬다. 이정후의 안타 때 3루까지 간 김재현은 고종욱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마이클 초이스가 적시타를 때려 실점을 추가했다.
베렛은 4회 이기를 넘지 못했다. 2사 만루에서 고종욱에게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 1점을 허용한 베렛은 김하성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내주고 1사 2,3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최금강에게 넘겨줬다.
최금강은 초이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더이상의 실점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