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가 4MC 송지효-구재이-권혁수-모모랜드 연우의 '절친'들과 함께한 기상천외 폭로전으로 웃음을 폭발시켰다.
지난 17일 밤 온스타일과 올리브 채널에서 2회를 방송한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기획 마이콘텐츠/온스타일, 제작 마이콘텐츠)가 '다이어트'라는 주제 하에, 4MC의 지인들을 깜짝 초대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MC들과 함께 다이어트 운동을 체험할 '짝꿍'으로 송지효의 남동생 천성문, 구재이의 절친 전주현 패션브랜드 디렉터, 권혁수의 지인 '관장님' 양치승 트레이너, 모모랜드 연우의 그룹 멤버 혜빈이 등장해 시작부터 분위기를 후끈하게 끌어올렸다.
누구보다 MC 4인을 잘 알고 있는 깜짝 게스트들은 '송.뷰.라' 4인방의 실제 식습관에 대해 거침없는 폭로를 이어가, 멤버들을 '녹다운'시켰다. 천성문은 한 집에 살고 있는 누나 송지효의 실체에 대해 "촬영할 때만 관리하고, 집에 있으면 잘 씻지 않는다"라며 묵직한 '팩트 폭격'을 이어갔고, 양치승 트레이너는 "돼지의 체지방량이 25%에서 30% 사이인데, 권혁수는 돼지보다 윗 단계"라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전주현은 구재이에 대해 "방송에서 내숭을 떨고 있다, 말로만 다이어트 하는 스타일"이라고 폭로했으며, 모모랜드 혜빈과 특별 손님 주이는 연우가 멤버들의 음식을 자주 뺏어먹는 '식탐돌'이라고 밝혀 촬영 내내 끊임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짝꿍과 한 팀을 이뤄 '신상 다이어트 운동'을 체험하게 된 이들은 운동 선택권을 걸고 '다리 찢기' 게임을 펼쳐 시선을 집중시켰다. 모모랜드 연우의 바지가 찢어지고, 양치승 트레이너와 천성문이 기대 이상의 유연성을 드러낸 상황에서, 무용과 출신 구재이의 활약으로 1등을 거머쥔 구재이-전주현 팀은 테니스와 유산소가 결합된 '카디오테니스' 종목을 선택했다. 뒤이어 송지효-천성문 팀은 공중에 매단 후프에서 운동을 하는 에어리얼후프, 권혁수-양치승 팀은 EDM에 맞춰 에어로빅을 즐기는 일렉트로빅스, 연우-혜빈 팀은 보드 위에서 필라테스를 응용한 운동을 즐기는 다빈치 바디보드를 골라 본격적인 체험에 돌입했다.
고강도의 운동에 돌입한 4팀 모두가 정신을 놓아버렸을 때, 새롭게 등장한 아이템은 바로 '칼로리 시계'. '지금부터 한 시간 동안 소모할 수 있는 최대 칼로리를 소모하라'는 미션과 함께 칼로리 시계가 부착되자 멤버들은 불붙은 승부욕을 드러내며 더욱 운동에 집중했다. '뻣뻣 아이콘' 송지효가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천성문에게 화풀이를 하고, 권혁수와 양치승이 광란의 '야광봉 에어로빅'을 즐기는 가운데, 본격적인 미션 수행 과정이 다음 회 예고로 이어지며 더한 '꿀잼'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엇보다 4MC에 대한 절친들의 신랄한 폭로가 쏟아지면서, 어느 때보다 당황한 MC들의 모습이 '현실 웃음'을 이끌어내며 '뷰티 리얼리티'의 매력을 더했다. 그중 '화룡점정'은 단연코 현실 남매의 끝을 보여준 송지효-천성문 팀이었다. 뒷담화로 얼룩진 오프닝이 끝난 후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송지효가 천성문을 나무라는 모습이 전파를 타는 한편, 에필로그 영상에서는 천성문이 송지효의 평소 습관을 낱낱이 고발하는 메모를 끝도 없이 작성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다음 회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칼로리 전쟁'의 승자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더욱 흥미로운 재미와 정보를 선사할 전망이다.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3회는 4월 24일(화) 밤 9시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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