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손쉽고 편리하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다기능 세발자전거 '캐스퍼'를 출시했다.
삼천리자전거는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육아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자사의 다기능 세발자전거에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제품 '캐스퍼'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다기능 세발자전거 '캐스퍼'는 조작이 보다 손쉽고 편리하길 원하는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유모차와 비슷한 바퀴 방식을 사용, 적은 힘으로도 바퀴의 방향 전환이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보호자의 손잡이에 가해지는 힘의 방향에 따라 방향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기존의 기능은 차용했다.
캐스퍼는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업그레이드 됐다. 각도조절 등받이와 풋브레이크, 탈착식 보조 발판으로 이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짐을 넣을 수 있는 매쉬 가방이 시트 아래에 장착되어 있고 접이식 차양막을 통해 자외선과 바람을 막을 수 있다. 차양막 상단에는 '아이 확인창'이 있어 차양막 사용시에도 아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핸들클러치' 기능으로 아이핸들과 앞 바퀴의 연동을 해제할 수 있다. '핸들클러치' 기능을 사용하면 부모가 보조손잡이로 방향을 전환할 때에도 아이 좌석의 핸들은 다른 방해 없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페달클러치' 기능으로 앞 바퀴 페달을 잠금 레버로 고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한 다기능 세발 자전거 '모디'와 '쥬시'도 2018년형으로 업그레이드 해 출시한다. '모디'는 아이와 마주 보기 기능을 강화해 이동 시에도 부모와 교감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쥬시'는 차체를 접을 수 있는 폴딩시스템을 적용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다기능 세발자전거 '캐스퍼'는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해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며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제품인 만큼 안전과 이용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신제품 출시로 다기능 세발 자전거의 수요가 보다 증가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