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제아, 11자 복근 공개…반전 섹시美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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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제아가 탄탄한 '11자 복근'으로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아는 16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화보 촬영을 위한 복근 만들기에 도전한다. 이날 제아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그녀의 집에 방문한 매니저에게 "지금 상태로는 안 될 것 같아 직접 찾아왔다. 거울 봤어요?"라며 잔소리를 듣는 굴욕을 겪었다. 이후 제아는 유명 연예인들의 명품 복근을 탄생시킨 '복근계의 큰손' 김승현 트레이너를 찾아가 "화보 촬영까지 일주일 남았다. 딱 봤을 때 쫀쫀한 배를 가지고 싶다"며 초스피드 복근 만들기를 부탁했다.

또 데뷔 13년차의 '힙합 여전사' 제시와의 깜짝 만남도 공개된다. 두 달 만에 헬스장을 찾은 제아는 꾸준한 자기관리로 범접할 수 없는 몸매를 자랑하는 제시와 만났고, 그녀의 특급 몸매를 향해 "난 너의 몸매에 자극 받았으니, 너도 내 엉덩이 보고 자극 받아서 열심히 운동하자"면서 무한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시와 같은 몸매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된다. 사실 너무 부럽다. 근데 저도 길이만 조금 아쉬울 뿐 은근히 복근이 있다. 힙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다. 열심히 운동해서 예쁜 몸 만들어 보려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내며 본격 몸매 만들기 돌입했다.

이어 제아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스트레칭과 트레이닝을 시작했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11자 복근을 만들겠다'는 처음 각오와는 달리 금방 지쳐 쓰러진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제아는 "체감운동만 2만 번"이라며, 몸이 아닌 얼굴로 운동 하는 듯한 지못미(?) 표정으로 현장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이에 제아는 "저 정도로 못생겼으면 얘기를 해 줬어야 할 거 아니에요"라며 당황했고, 양세찬은 "지금 못생김이 지나갔다"면서 "여러분 지금 캡처 하세요!"라고 놀려대며 티격태격 무한 케미를 발산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 공개 된 화보 속 제아의 완벽한 11자 복근에 다들 무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아가 운동과 춤으로 다져온 탄탄한 11자 복근을 선보이자, 이본은 "복근이 제일 지루하고 만들기 힘든 근육 중 하나인데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특히 양세찬은 "배우 유인나 씨 아니냐?"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윤정수와 김완선 역시 "너무 예쁘고 느낌이 좋다"고 극찬했다.

완벽한 11자 복근을 장착한 제아의 모습은 16일(월) 밤 11시 MBN '비행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