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0일 오전 11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국군체육부대(부대장 곽합)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곽합 국군체육부대장, 이재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이호식 부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체육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해 국가 체육발전을 도모해나가기로 했다. 선수 지도·육성 분야 노하우를 공유하고, 선수기량 향상을 위한 합동훈련 실시 및 체육시설 상호 개방에 협조하며 생활체육 분야 연계를 통한 체육발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후 이 선수촌장과 곽합 부대장은 진천선수촌을 답사하며 합동훈련 계획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재근 선수촌장은 이날 업무협약에 대해 "국군체육부대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선수 양성은 물론 생활체육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