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JTBC '비긴어게인2'에서 김윤아의 마성의 목소리가 포르투갈 관객을 사로잡았다.
포르투갈에서의 이튿날 아침, 버스킹을 앞두고 그칠 줄 모르는 비에 멤버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김윤아는 "이 정도 비라면 맞으면서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두 번째 버스킹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다행히 비는 점차 사그라들었고, 멤버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두 번째 버스킹 장소에 도착해 본격적인 세팅을 시작했다.
김윤아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현지인들이 점차 모이기 시작했고, 어느새 포르투갈 길거리를 순식간에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김윤아의 노래에 맞춰 현지 관객들이 다 같이 떼창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반응에 신난 김윤아가 춤까지 추면서 버스킹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로이킴은 윤건, 김윤아와 함께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던 최고의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로이킴의 감미로움에 윤건의 부드러움까지 더해진 버스킹 버전 '봄봄봄'은 물론, 로이킴은 김윤아와 함께 저스틴 비버의 'Love Yoursef'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다.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거리를 감성으로 물들인 두 번째 버스킹 현장은 4월 6일(금)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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