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기업 이투스교육㈜이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우수한 수능 문항 콘텐츠를 확보하고자 연말까지 '우수문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학교 교사, 학원 강사, 학생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원자의 수능에 대한 감각과 실력이 집약된 신규 문항을 출제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단, 타 공모전에 공개된 적이 없는 문항이어야 한다.
출제 대상 과목은 국어, 수학, 과학탐구(물리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 사회탐구(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다. 모든 영역에서 출제 문항 수에 제한은 없다. 다만, 국어는 독서 영역의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1지문당 5문항을 출제해야 한다. 특히 1지문에는 반드시 고난도 문항이 2개씩 포함돼야 한다.
공모전은 월별로 연말까지 진행되며 당락 여부는 지원자가 제출한 문항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후 지원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이 때 지원자들은 당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포함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문항이 채택된 지원자에게는 문항당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연말에는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으로 자세한 인센티브 내역은 12월 이벤트 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수험생들을 위한 좋은 교재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좋은 문항 및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라며 "수능 문제에 대한 감각이 있고, 문제 출제에 대한 실력에 자신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