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이브' 웃음만발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바쁘게 돌아가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들의 리얼한 일상을 펼치고 있다. 우리네 청춘, 부모들의 삶을 담아낸 현실적인 스토리, 생동감 넘치는 연출. 이와 더불어 배우들의 살아 있는 연기와 차진 호흡은 시청자들이 '라이브'를 시청하는 재미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라이브' 제작진은 오늘(31일) 7회 방송을 앞두고, 화기애애하기로 유명한 '라이브' 촬영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같이 출동하고 움직이는 장면이 많은 만큼 오랜 시간을 함께했을 터. 배우들 간의 팀워크는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홍일 지구대'에서 촬영 중이다. 실제 지구대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배우들의 비주얼은 물론, 오랫동안 알고 있던 것처럼 친근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또한 극 속에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배우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정유미는 귀엽게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촬영장의 사랑스러운 '윰블리'로 변신했다. 살벌한 포스를 뿜어내던 오양촌은 온데 간데 없이, 넉살 웃음을 지으며 단체 사진을 찍고 있는 배성우의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성동일, 장현성, 신동욱, 이시언 등도 같은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홍일 지구대' 세트 안은 드라마만큼이나 살아 숨쉬는 현장이다. 머리를 맞대고 대사를 맞춰보고 있는 신입경찰 3인방 정유미, 이광수, 이주영의 모습은 열정이 가득하다. 극중 사고뭉치 염상수와는 달리 진지하게 대본을 보고 있는 이광수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라이브' 제작진은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돈독하다. 배우들이 촬영할 장면과 연기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또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며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장의 에너지가 드라마에도 고스란히 느껴지도록, 모두 한마음으로 힘내서 촬영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 7회에서는 부상을 당한 염상수(이광수 분)와 이로 인해 과거 아픔을 떠올리는 오양촌(배성우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불법 성매매 조직을 잡기 위한 한정오(정유미 분)와 안장미(배종옥 분)의 공조와 함께, 궁금증을 모았던 두 사람의 과거 인연도 풀릴 전망이다. '라이브' 7회는 오늘(31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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