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나얼이 정규2집 '사운드 닥트린' 발매 소감을 전했다.
나얼은 28일 소속사를 통해 "바람기억 이후 6년만의 솔로앨범이 나온다는게 저도 실감이 안난다"며 남다른 심경을 전했다.
나얼은 "시간은 흐르고 새로운 결과물을 보여드릴 시간이다. 오늘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최선을 다해 만든 새 앨범이 여러분의 삶에 기쁨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얼 정규 2집의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은 1970년대 사운드와 1990년대 사운드를 혼합시킨 R&B 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확보한 곡이다. 배우 신혜선이 뮤직비디오 주인공을 맡았다.
나얼의 정규 2집 '사운드 닥트린'은 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나얼은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로서의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수원, 광주, 부산까지 전 멤버가 함께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SOUL WALK(소울 워크)"에 나설 예정이다.
▶나얼 정규2집 '사운드 닥트린' 발매 소감
안녕하세요. 나얼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흐르고 결국 또 새로운 결과물을 보여드릴 시간이 다가왔네요.
여러모로 참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지만 이렇게 오늘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서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바람기억 이후로 어느덧 6년이 흘렀고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오늘 두 번째 솔로 앨범이 나온다는 게 저 역시 잘 실감이 나질 않네요.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과연 제대로 앨범을 만들 수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했는데
저 같은 사람도 이렇게 무언가를 완성하는 걸 보니 그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뭐 그리 대단한 음악도 그런 결과물도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만든 저의 새 앨범 Sound Doctrine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삶에 기쁨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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