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맨유를 꺾고 FA컵 결승에 갈 것이다."
토트넘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1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A컵 준결승에서 맨유를 만나게 됐다. 사실 어떤 팀을 만나도 상관이 없지만, 우리의 상대인 맨유를 꺾고 FA컵 결승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2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와 FA컵 준결승을 치른다. 에릭센은 "맨유를 제압할 수 있다고 본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라며 "다가올 모든 경기에서 기필코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를 치른 현재 토트넘은 4위다. 승점은 61점. 5위 첼시(승점 56)와의 격차는 승점 5점. EPL 8기만 남은 상황이다. 에릭센은 "FA컵 뿐 아니라 EPL에서도 승리를 거둬야 한다. 모든 경기가 우리에겐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