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빅뱅이 '월드 클래스' 인기를 톡톡히 입증하고 있다.
국내 차트 1위 올킬과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 1위 소식에 이어 일본의 아이튠즈와 오리콘 차트에서도 동시에 정상을 싹쓸이했다.
오늘(15일) 기준, 빅뱅의 신곡 '꽃 길'은 일본 아이튠즈 종합 '톱 송(TOP SONG)'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4일 발매된 'BIGBANG JAPAN DOME TOUR 2017 -LAST DANCE-' DVD는 오리콘 데일리 종합 DVD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빅뱅의 입대 전 마지막 일본 돔 투어 실황을 담은 DVD는 발매 첫 날부터 1위를 기록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음악시장인 미국, 영국, 일본, 중국에서 빅뱅의 영향력은 상상 그 이상을 초월하고 있다.
빌보드, 타임, BBC 등 유수의 외신은 빅뱅의 신곡 소식과 더불어 근황을 앞다퉈 보도했고, 4억여 명이 이용하는 중국 QQ뮤직에서는 2관왕의 쾌거를 누렸다.
지난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5년 연속 돔 투어를 개최한 빅뱅은 총 4개 도시, 14회 공연, 69만 6,000여명을 동원하며 잠시 동안 팬들과 이별을 고했다.
현재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막내 승리를 제외하고 4인 멤버가 모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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