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종국이 '빅픽처2'를 찾은 광고주들 사이에서 수난을 겪었다.
많은 관심 속에 지난 5일 첫 방송을 알린 '빅픽처2'가 다양한 브랜드 관계자들을 초대해 '방바닥 투자 설명회'를 연 가운데, 오늘(6일) 방송에서 심상치 않은 광고주들의 등장에 안절부절못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닭가슴살 순위스토어 대표는 "모델로 김종국을 고려했었다" 고 밝혔고 "김종국이 닭가슴살을 먹고 풍에 걸렸다"라는 소문이 있었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통풍이다, 유전이다" 적극 해명했고 광고주를 향해 "좀 쫀쫀하시네요"라며 반격해 웃음을 안겼다.
뒤이어 제약사 관계자가 등장, 거침없이 제품의 이름을 언급하자 김종국과 하하는 "아직 도장을 찍지 않았다"며 철벽 수비에 나섰다. 하지만 "겸사겸사 친구의 얼굴을 보러 왔다" 는 제약사 관계자의 말에 김종국과 하하는 일순간 당황했다.
이어 김종국을 향해 "신성고 19기, 고1 때 같은 반이었다" 라고 말했지만 김종국은 전혀 기억나지 않는 듯한 표정을 보였고 단박에 친구에게 달려가 발벗고 제품을 홍보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빠른 태세전환에 나섰다.
또한 제약사 관계자는 "과천에 간다고 2만원을 빌려 갔다"라고 폭로해 김종국은 크게 당황하며 안절부절못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잘못했네!"라며 급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 빌린 거다! 나 빌린 거야!" 라고 재차 반복해 폭소케 했다.
한편 지난 시즌 1에서 일반인답지 않은 입담으로 '빅픽처'를 들었다 놨던 안마기 브랜드 담당자의 귀환을 예고해 또 어떤 '꿀잼' 상황이 연출될지 기대를 모은다.
'빅픽처2'는 매주 월, 화, 수 오후 6시 네이버 TV와 V LIVE (V앱)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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