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소마미술관이 오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작가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황창배, 유쾌한 창작의 장막'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가 소정(素丁) 황창배 선생의 작품 및 자료 2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황창배, 유쾌한 창작의 장막'은 그동안 '작가 재조명'이란 제목으로 진행했던 정기 기획의 취지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2~3인전 형식이 아니라 한 작가의 인간적인 삶과 작가의 업적을 더욱 폭넓게 다각도로 조명해 보고자 전시 개념의 깊이를 더한 기획전이다.
체육진흥공단은 "'인간 황창배'와 '화가 황창배'를 동시에 이해하고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의 대중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전시로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전시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방문 전 소마미술관 홈페이지(soma.kspo.or.kr)를 참고하면 작품 감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