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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효영"…'대군' 류효영, 눈빛으로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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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로 첫 사극 도전은 물론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류효영의 포스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1일 류효영의 소속사 비에이엠컴퍼니는 오는 3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대군'의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들을 다수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사랑보다 권력을 원하는 야심가 '윤나겸'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매력적인 모습부터 실제 밝고 유쾌한 성격을 엿보게 하는 다채로운 표정이 담긴 사진들로 관심을 모은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포스터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 붉은 빛 고운 한복 차림으로 아름다우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선보이고 있는 류효영은 윤나겸 역에 100% 몰입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는 반대로 진양대군 이강 역의 주상욱을 뒤에서 붙잡고 있는 모습에서는 애처로운 눈빛으로 감정연기를 섬세하게 펼치고 있어 그녀가 선보일 여러 색깔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외에도 공개된 사진은 촬영을 마친 후 자신의 촬영 컷을 진지하게 모니터 하고 있는 모습, 현장 감독 및 스태프들과 의견을 주고 받으며 세심하게 촬영에 임하는 모습, 다른 배우들의 촬영 장면을 곁에서 지켜보며 맑고 환한 미소로 응원하는 모습 등 시종일관 포스터 촬영에 성실히, 즐겁게 임하고 있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하게 한다.

지난 해 11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대군' 현장에서 류효영은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비타민 같은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해지는데, 사진에서도 그녀의 밝은 기운과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한편,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 TV조선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웰메이드 사극으로, 류효영 외에도 윤시윤 진세연 주상욱 손지현 등이 출연하며, 3월 3일(토)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