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생제르맹이 울상이다. 주전 공격수가 연달아 다쳤다.
공격수 네이마르는 브라질에서 발목 수술을 받기로 했다. 최대 8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게다가 음바페(20)의 상태도 좋지 않다. 그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마르세유전(FA컵)서 발목을 다쳤다. 그로인해 음바페는 후반 6분 교체돼 나갔다. 파리생제르맹이 음바페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했다.
파리생제르맹은 다음 주중(7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서 파리생제르맹이 1대3으로 졌다. 파리생제르맹은 홈 2차전서 뒤집기를 노린다.
그런데 네이마르에다 음바페까지 뛰지 못할 경우 전력 누수가 너무 크다. 레알 마드리드는 둘다 있어도 버거운 상대다.
우나이 에머리 파리생제르맹 감독은 "음바페가 발목을 다쳤다. 당시 그는 후반전에 뛰고 싶지 않다고 했다. 나는 음바페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모나코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팀을 옮겼다. 이번 시즌 10골(정규리그)을 넣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