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좌완 구창모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구창모는 22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5회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 1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구창모는 "시합 전 하체 균형을 잡고 던지는 연습을 하고 마운드에 올라갔는데 제구가 잘 들어갔다. 최근 체인지업을 연습하고 있다"며 "오늘 경기에서 승부구로 던져보았는데 결과가 좋았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했다.
한편 이날은 최준석과 모창민이 3타수 2안타로 맹활약하며 7대6으로 승리했다.
NC는 23일에도 넥센과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