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새 월화극 '위대한 유혹자'가 20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40초 가량의 짧은 분량이지만, 우도환과 조이(레드벨벳)의 밀당 케미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혹 게임의 두 플레이어 권시현(우도환)과 은태희(조이)을 조명하며 시작되는 영상은 '조용하고 친절하고 자상하고 잘 생겼고 멋있다'는 수식어 마다 달라지는 권시현의 표정과 작업 스킬을 담아낸다. 반면 은태희는 "그깟 남자가 뭔데. 연애 안하면 죽냐"며 '철벽녀'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 영상 말미 "어떻게 나를 싫어해? 신경 좀 쓰일 것이다"라며 씩 웃는 권시현의 짓궂은 밀당과 "나 심쿵한 거 티 났을까"라며 빨갛게 달아오른 양 볼을 감싸는 은태희의 철벽 방어전은 앞으로 펼쳐질 유혹 공방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네티즌들 또한 '이렇게 밀당하는 티저는 처음'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 남녀의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로 3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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