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행사의 여왕' 홍진영이 따뜻한 한 끼를 위해 칼바람 속에서 히트곡을 열창했다.
오는 7일 밤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인간 비타민' 홍진영과 '재기의 아이콘' 윤정수가 참여한다. 밥동무들은 365일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서울의 교통 요충지, 동작구 사당동에서 한 끼 대결을 펼친다.
홍진영과 윤정수는 사당동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특히 '행사의 여왕' 홍진영은 사당동 일대 거리를 활보하며 특유의 애교를 한껏 더한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등을 부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윤정수 역시 센스 넘치는 진행 멘트로 흥을 더했다.
이에 홍진영과 같은 팀인 이경규는 "정말 소통왕이다. 호동이도 너는 따라잡지 못할 것 같다"라며 홍진영을 최고의 '소통의 여왕'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소통의 여왕' 홍진영도 꽁꽁 닫힌 한 끼의 벽 앞에서 좌절해야 했다. 이날 녹화는 체감온도 영하 16도의 최강 한파 속에서 진행돼 밥동무들은 따뜻한 한 끼가 더욱 간절했던 상황.
홍진영은 '소통력'을 무기 삼아 야심 차게 한 끼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누군지 모릅니다"라는 차가운 답변. 홍진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애교 필살기'를 선보이며 더욱 힘차게 히트곡을 열창했다.
강력한 한파 속에서 펼쳐진 홍진영의 흥 넘치는 무대는 7일(수) 밤 11시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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