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과 블루문, 그리고 개기월식에 따른 블러드문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우주쇼가 펼쳐졌다.
지난 31일 1982년 12월 이후 35년여 만이라는 '슈퍼·블러드·블루문' 개기월식 현상이 진행됐다.
개기월식 상태는 이날 오후 11시8분께 까지 지속됐다.
이날 지구와 달 사이 거리는 35만9천307㎞였다. 평균 거리인 38만4천400㎞보다 2만여㎞ 가깝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 문'을 볼 수 있었다.
어두운 핏빛을 띠는 '블러드문'과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보름달 '블루문' 현상도 겹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