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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막남친' 정세운X멜로망스 '스케치북'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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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정세운, 멜로망스, 새소년, 보이스퍼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 30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는 정세운과 멜로망스, 새소년, 보이스퍼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일명 '고막남친' 또는 어쿠스틱한 매력을 뽐내는 가수들이 '유스케'에 모여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펼쳐 관심이 집중됐다. 이들이 꾸미는 무대와 함께 유희열과 나눈 대화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정세운은 유희열과 SBS 'K팝스타3'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난 인연이 있어 관심이 더 높아지는 중이다.

정세운은 최근 신곡 '베이비 잇츠 유(BABY IT'S U)'를 발매했으며 지난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또 멜로망스는 2017년 최고의 역주행 듀오로 꼽히고 있으며 새소년은 인디밴드 사운드를 이색적으로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4인조 보컬그룹인 보이스퍼 역시 '고막남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KBS 파업 여파로 지난해 9월 1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녹화 방송이 멈춰 있었지만, 지난 1월 1일부터 KBS 본부가 파업 잠정 중단을 선언, 결방 4개월 만에 지난 9일 녹화를 재개한 바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