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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의 진수, '평창 여행의 달' 펼쳐지는 강원도& 평창에서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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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3월 18일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연계 관광 프로그램 풍성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평창과 강원도의 겨울을 제대로 즐길만한 여행테마가 풍성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 강원도와 함께 '평창 여행의 달(2월 9일~3월 18일)'을 맞아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할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평창 여행의 달'은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내방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일반적인 여행주간과 달리 강원도 내 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지역과 인근 지역에서 38일간 진행된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를 맞아 겨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여행테마가 '평창 여행의 달'이라는 이벤트 속에 강원도와 평창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대관령 양떼목장의 설경<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경기 관람, 망설이지 말고 떠나세요

▶지금은, 경기관람권을 구입할 때

한국관광공사는 평창 대회 공식 여행사인 한진관광과 협력해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동안 경기관람권과 왕복교통편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최대 56%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루지, 봅슬레이, 스피드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 평창 동계올림픽 15개 상품과 장애인 알파인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및 개·폐회식 등 동계패럴림픽 10개 상품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경기관람권을 이용할 때

강원도는 경기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준비한다. 평창·강릉·정선에서는 사전 예약 시 총 218대의 관광택시를 1일(8시간) 2만 18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이용 금액은 사회소외계층의 동계패럴림픽 경기관람권 구매를 위해 기부된다.

경기관람 전·후일을 활용해 당일치기로 강원도를 조금 더 즐길 수 있는 '인근지역 버스여행'도 있다. 북강릉수송몰과 진부수송몰(KTX진부역)에서 출발하는 ▲속초 도자기체험투어 ▲횡성 한우 먹고 서바이벌 체험투어 ▲동해 겨울바다 대게 먹방투어 ▲원주 분식 먹방투어 ▲삼척 바다위, 바다옆 투어 ▲인제 뽀드득 겨울자작나무숲 트레킹투어 ▲양양 낙산투어 ▲홍천 화로구이·찜질방투어 ▲고성 비무장지대(DMZ) 투어 ▲태백 태양의후예투어 ▲영월 지붕 없는 박물관투어 등 11개 '평창 플러스 투어' 프로그램을 경기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1만 원에 즐길 수 있다.

전문가와 함께 강릉, 영월지역을 여행하는 '알쓸신강(알아두면 쓸데 많은 신비한 강원도) 강원투어'도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강릉, 영월에 대해 자신만 알고 있거나, 앞으로 알고 싶은 것에 대한 사연을 온라인으로 공모해 당첨되면 해설사와 함께 강릉 또는 영월로 이야기여행을 떠날 수 있다.

'개최지역 택시여행'과 '인근지역 버스여행'은 모두 경기관람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2018 평창입장권 애플리케이션 입장권 구매 확인 화면'을 프로그램 신청 시 붙임으로 제출하고, 현장에서 다시 한 번 인증해야 한다. 세 가지 여행 모두 평창 여행의 달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강원여행, 고민하지 말고 떠나세요

평창 여행의 달에는 나만의 여행을 만들어나가고 싶은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도 준비되어 있다.

▶강원도의 매력 속으로

평창 여행의 달 주요 관광지로는 '강원테마여행안내서'와 '청년강원사용설명서', '강원겨울문학참고서'가 대표적이다.

'강원테마여행안내서'는 '이 겨울, 통찰하여 비우고, 새롭게 채워 시작하다'를 주제로 4가지 테마 ▲(통찰) 건축 및 예술 ▲(비움) 휴식과 힐링(치유) ▲(채움)이색 체험 및 레저 ▲(시작) 건강, 재물, 연애 기원에 맞는 여행명소 20곳을 소개한다. 통찰과 비움 테마 여행은 올림픽 기간 동안에, 채움과 시작 테마여행은 패럴림픽 기간 동안에 진행되며 1만 원으로 '맛보기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청년강원사용설명서'에서는 강원 지역 7명의 청년들이 다른 지역의 청년들에게 이색숙소, 이색체험, 인생사진 장소 등 현지인의 알짜 여행정보를 공유한다. 올림픽 기간에는 이색숙소에서 200명 규모의 청춘파티가 열리고, 패럴림픽 기간에는 광주와 대구의 청년들을 초청해 1박 2일간 경기 관람과 연계 관광을 진행한다.

'강원겨울문학참고서'는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학 속 겨울 강원도를 작품의 구절과 함께 소개하며 감성적인 문학 여행을 제안한다. 문학 여행은 2018년 책의 해를 맞이해 상상 속 책 구절을 아름다운 현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월 10일에는 2만 원으로 '은비령'의 저자인 이순원 작가와 함께 문학버스여행을 떠날 수 있다.

'강원테마여행안내서'의 맛보기 여행, '청년강원사용설명서'의 청춘파티와 청춘여행은 2월 1일부터, '강원겨울문학참고서'의 문학버스여행은 1월 24일부터 '평창 여행의 달'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

▶겨울의 뜨거움 속으로

추운 겨울을 뜨겁게 보낼 수 있는 이색 여행 프로그램도 계속된다. 관광벤처기업 6곳이 마련한 10가지의 겨울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최대 46%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강원지역 5개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대회 개최 지역에서는 ▲평창 송어페스티벌('17. 12. 22~'18. 2. 25) ▲평창 대관령 눈꽃페스티벌(2. 7~2. 22), ▲강릉 문화올림픽(2. 6~2. 25) ▲정선 고드름축제(2. 7~2. 25) 등 겨울축제도 열린다.

▶여행의 즐거움 속으로

강원도 소재 6개의 어촌마을 체험프로그램과 4개의 산촌생태마을 체험프로그램, 6개 강원지역 박물관 프로그램, 22개의 강원권 고속도로 휴게소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광취약계층을 위해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조부모와 손자-손녀, 특수학교 학생들과 장애인 47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참가자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패럴림픽 경기도 관람하고 여행을 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창 여행의 달 ◆풍요로운 혜택, 놓치지 마세요

비수기인 겨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스탬프투어 경품 이벤트가 현재 진행 중이다. 티맵(T map) 애플리케이션에서 전국 주요 관광지 230개를 목적지로 설정한 후 해당 지역을 방문하면 경품을 증정하며, 여러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 횟수가 늘어날수록 더 큰 경품을 증정하는 후속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1등 상품으로는 '기아 올 뉴 모닝'을 증정한다. 230개의 관광지는 '평창 여행의 달' 누리집에서 보물지도의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이 끝나도 혜택은 계속된다. '평창 여행의 달' 기간 동안 강원도를 여행한 사진을 페이스북(www.facebook.com/wintergangwon)에 올리면 매주 금요일마다 추첨을 통해 올림픽 기념상품 등 경품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국립자연휴양림에서도 강원 지역 국립자연휴양림 입장권이나 숙박권을 인증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과 추가알림, 변경사항 등 '평창 여행의 달'의 달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inter.visitkorea.or.kr)을 통해 수시로 공지될 예정이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국민들이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감동과 강원여행의 행복이 가득한 2, 3월을 누릴 수 있도록 '평창 여행의 달'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내방객 모두가 아이가 되는 계절, 겨울을 맞아 국민들이 눈처럼 순수한 동심을 지니고 대회 개최 지역으로 훌쩍 떠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