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가 어린이용 유산균 의약품을 내놨다.
한국팜비오는 30일 바실루스 리케니포르미스 성분의 유·소아용 유산균 의약품 '라시베베산'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라시베베산은 유산균이 생존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천연내생포자를 형성해 장내 높은 산도에서도 강한 생존력을 유지한다. 또, 유당분해효소를 생성해 우유에 의한 설사에도 효과적이며 맛이 좋아 유·소아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한국팜비오는 지난해 유산균 복용을 통한 우울, 불안 증상 개선 주제의 다양한 심포지엄을 열었고, 항생제 연관 설사의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우동완 한국팜비오 마케팅부 상무는 "이번 '라시베베산' 발매로 한국팜비오는 성인용 유산균의약품 '라시도필캡슐'과 함께 유산균 제품의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오는 2021년까지 유산균 제품으로만 매출 1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