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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신임 사무총장 장윤호 스타뉴스대표, 류대환 사무차장 KBOP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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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총재 정운찬)는 30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약개정과 임원 선출에 대해 심의 의결하였다.

규약 개정과 관련해서는 학생 야구선수로 등록된 사실이 없는 선수에게 프로 입단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규약 제 110조 〔2차지명〕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자 중 KBO가 정한 시행세칙에 따라 참가자격을 갖춘 선수가 구단에 입단하고자 하는 경우 2차지명 30일전까지 KBO에 2차지명 참가를 신청해야한다'는 조항을 신설하기로 하였다.

또 이사회에서는 표결을 통해서 정운찬 총재가 제청한 스타뉴스 장윤호 대표이사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하였다. 마케팅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하여 KBO 사무총장직과 KBOP 대표이사직을 분리하기로 했다. 신임 KBOP 대표이사에 류대환 KBO 사무차장을 선임했다.

장윤호 신임 사무총장은 1987년 일간스포츠에서 입사, 야구 전문 기자로 지냈다. 1997년부터 2002년까지 6년 동안 미국 특파원으로 박찬호의 활약과 메이저리그를 현장에서 취재했다. 이후 일간스포츠 체육부장, 야구부장, 편집국장을 지냈다. 현재 스타뉴스 대표를 맡고 있다. 야구발전연구원 이사, 야구발전실행위원회 위원, 지난해는 KBO 상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