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가 순수 단조 아이언 'X 포지드(X Forged)'를 출시했다.
X 포지드 아이언은 1020 카본 스틸과 탄소의 정밀도가 높고 불순물 함유량이 적은 연철소재 'S20C'를 채용한 것이 특징. 캘러웨이골프측은 순수한 연철이 조직의 밀도를 높여 부드러운 타구감을 완성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밀한 트리플 넷(Triple Net) 단조 구조로 타구감과 퍼포먼스을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솔 디자인은 투어 프로들의 피드백을 통해 완성했고, 헤드 디자인은 X 포지드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편안한 어드레스를 위해 리딩 엣지를 직선 라인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
캘러웨이 웨지에 적용되는 20V 그루브가 신상품에도 적용됐다. 페이스의 세밀한 홈들의 각도가 더욱 가파른 20V 그루브는 러프에서 볼의 플라이어를 최소화해 최적의 스핀과 볼 컨트롤을 가능케 해준다. 샤프트 옵션은 총 4가지. 스틸 샤프트 3종(트루 템퍼사 다이나믹 골드 S200, 프로젝트 X LZ, 니폰 샤프트사 NS PRO 950GH)과 그라파이트 샤프트(그라파이트 디자인사 프리미엄 '투어 AD')이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X 포지드는 순수 단조 아이언의 가장 이상적인 퍼포먼스와 아름다움을 담아낸 캘러웨이의 역작"이라며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부드럽고 짜릿한 단조 아이언의 손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