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에메리크 오바메양을 두고 도르트문트와 아스널이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21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도르트문트에 오바메양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약 654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아스널의 제의에 만족하지 못하는 눈치'라며 '최소 6000만유로 (약 785억원)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해야 협상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오바메양은 후반기 개막전이었던 볼프스부르크전에 이어 20일 헤르타 베를린전에서도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독일 현지에서는 도르트문트와 오바메양이 사실상 결별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보도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