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다희가 역대급 활약으로 '정글의 법칙'을 접수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이다희가 바다 사냥부터 도구 제조까지 성공하며 정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다희의 맹활약은 계속됐다.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수준급 잠영 실력을 뽐내더니 바다 사냥에도 남다른 소질을 드러낸 것. 이 가운데 사냥에 나설 수 있었던 이유가 한국에서 사냥에 필요한 잠영을 따로 맹연습을 했기 때문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런 노력은 바다 사냥 성공으로 이어지며, 부족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런가 하면 이다희는 김병만의 도움을 받아 저녁식사에 필요한 도구들을 제작하는데 나섰다.
높은 곳에 달린 코코넛을 따기 위해 장대 톱을 만드는데 도전 했는데, 야무진 손으로 도구를 뚝딱 만들어내 큰 도움을 줬다. 뿐만 아니라 고동을 굽는데 필요한 석쇠 그물 또한 한 땀 한 땀 섬세한 손길로 정성스레 만들어내 여자 맥가이버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뭐든 다 해보고, 더 열심히 하려는 이다희의 넘치는 열정은 김병만의 칭찬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이다희의 철저한 준비성과 넘치는 열정은 '정글의 법칙'에 안성맞춤이라는 호평과 함께 역대급 정글 홍일점이라는 찬사를 받기 충분했다.
이에 마지막 회까지 이어질 이다희의 활약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다희가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는 매주 금요일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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